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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메스 스카프 이야기 명품 스카프::
    카테고리 없음 2021. 3. 26. 16:35

    명품 중의 명품, 명품 위의 명품이라 불리는 에르메스!브랜드 탄생이 마구에서 시작된 탓인지 가죽 제품에 강한 경향이 있다.가방이라든가... 가방이라든가... 어쨌든명품은많은상품을내지만그중에서도스카프는비교적적은비용으로멋지게명품을소유할수있는방법중의하나인것같다.게다가자신의센스에따라서더멋지게쓸수있다는장점도있고.

    어쨌든 명품 스카프의 가격은 통상 30만원~70만원대에 호가하는 것 같다.물론 에르메스는 그것보다 비... 비싸지만.. 쿱... 그래도 공식 쇼핑몰 기준으로 50만원대 스카프도 있으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린이 그려진 스카프가 제일 예쁘실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떤 게 제일 예쁘세요?>

     

    명품 스카프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에르메스 스카프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디자인부터 실크스크린의 조판, 색맞춤 등이 모든 공정이 약 2년 걸린다고 한다.

    에르메스 스카프는 프랑스에 있는 아틀리에 AS라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에르메스가 이 아틀리에 AS를 처음부터 소유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다만 1960년대에는 주요 고객이었고 1976년에는 대주주가 됐다.

    독특한 고유의 textile pritng * 기기를 갖추고 있던 이 아틀리에는 1948년부터 스카프 색을 마스터하여 색을 조제하고 혼합한 후 긴 회색 실크롤 위에서 만들어냈다. (textile pring은 염색된 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물 위에 염료를 발라 착색시켜 만들어 내는 필요한 무늬를 만드는 기술이다.)

    에르메스 스카프를 만들기 위해 에는 5명의 컬러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들은 실현을 위한 나라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을 모색한다.실례로 2019년 s스카프의 animapolis 스카프는 조각가 Gandit이 39가지 색상을 준비하여 프린팅을 준비했다고 한다.컬러 차트는 15개를 준비했고 그중 10개가 개발 6개월 만에 뽑혔다.기존의 관습을 따르지 않는 놀라운 독창성과 창의력을 담은 디자인 패턴은 물론, 이를 직접 실크 위에 새겨 생산하기까지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에르메스의 행보는 과연 명품 스카프를 만들어 내는 브랜드라는 찬사를 받는다.

     

    이 색의 배열을 만들려면 "colour kitchen"으로 해야 한다. 주방에서는 수천 가지 요리가 만들어지듯 안료와 구아검을 사용하여 다양한 색의 배열을 만들어 낸다.

    이후 150m 길이의 생산 테이블에서 생산이 시작된다.거대한 비단을 펼쳐 그 위에 스크린을 두어 색상에 맞게 컬러를 입힌다.장인은 40m마다 패턴을 가져와 색감을 관리하고 색칠 속도를 조절하며 지속적으로 확인한다.textile printing 기법으로 염료를 입힌 이 실크는 염료를 스팀으로 고정한 후 세탁과 건조를 거쳐 완성된다.

    (사진출처 에르메스 공식홈페이지 hermes.com)

     

    예전에 에르메스 스카프를 액자에 끼워 거실 같은 곳에 걸어도 훌륭한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좋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이런 예술적 창의성이 담긴 명품 스카프라면 그렇게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다.

    일반적으로 500만원 이하로 미술투자를 하실때에는 판화류를 많이 추천하곤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실크스크린 작품 김점성 화가의 물놀이. 얼마 전 아트페어에 갔을 때 100만원에 거래됐었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산... 넘버가 60번대였나 싶은데 끔찍한 기억력

    개인적으론 투자 목적으로도 에르메스 스카프는 소장 가치가 있다고 본다.나는 에르메스 스카프에 그 만큼의 조형성과 가치, 그리고 희소성이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에르메스 스카프하면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에서 아나 켄드릭이 화를 낸 스테파니를 갑자기 떠올린다.실종된 친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친구의 직장 보스를 만나러 가는 스테파니는 옷장 밑에 쌓아둔 낡은 에르메스 스카프(할머니가 물려받았다고 독백으로 설명함)를 꺼내는데 갭블라우스 위에 두른 모습에 눈과 눈물이. 호로록... 그래도 아나켄드릭은 너무.. 너무 예뻐서..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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